UPH 개인별·시간대별 분석 — 생산성 보고서 만들기

UPH는 물류 창고에서 가장 기본적인 생산성 지표다. 그런데 UPH를 팀 평균으로만 보면 정보가 너무 적다. 누가 어느 시간대에 얼마나 처리하는지를 쪼개야 배치 개선이나 교육 계획에 쓸 수 있다.

데이터 준비

UPH 분석에 필요한 건 두 가지다. 피킹 처리 건수 로그(날짜, 작업자, 처리 건수, 시간대)와 작업 시간 기록이다. WMS가 없다면 하루 끝에 작업자별 처리 건수를 시간대별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개인별 UPH 계산

UPH = 처리 건수 / 작업 시간(시간 단위)

예: 처리 134건 / 작업 3시간 = UPH 44.7

개인별 UPH를 집계하면 팀 평균 대비 어느 위치인지가 보인다. 팀 평균보다 20% 이상 낮은 인원이 있다면 이유를 찾아야 한다. 신규 입사자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올라가는 게 정상이다. 6개월 이상 된 인원인데 계속 낮다면 담당 구역 문제인지, 작업 방식 문제인지를 들여다봐야 한다.

시간대별 UPH 패턴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대에 따라 UPH가 다르다. 오전 피크 구간에서 집중력이 높아지고, 점심 전후에 낮아지는 패턴이 일반적이다. 이 패턴을 실제 데이터로 확인하면 배치 전략이 달라진다.

가장 UPH가 높은 시간대에 가장 많은 물량을 배치하는 게 원칙인데, 실제로는 그 시간대에 입고 작업이 겹쳐 있거나 회의가 끼어 있는 경우가 있다. 데이터를 보면 “우리가 피크 시간을 제대로 쓰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생긴다.

보고서 형태로 만들기

개인별 주간 UPH 변화를 꺾은선 그래프로 만들면 성장 추이가 보인다. 이름, 주차, UPH 세 컬럼만 있으면 엑셀에서 꺾은선 차트를 5분 안에 만들 수 있다. 화려한 보고서보다 읽히는 보고서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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